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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Note #11] 레고 LEGO :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세기의 브릭'
컴플리트케이 관리자 2026. 3. 12. 19:59덴마크의 작은 목공소에서 시작된
무한한 상상력의 우주.
단순한 조립식 브릭을 넘어
세대를 이어 꿈과 행복을 공유하는
장난감 그 이상의 가치,
레고의 견고한 헤리티지를 기록한다.
Rebuild the World
우리는 왜 레고에 열광하는가

어린 시절, 방바닥 가득 쏟아놓은
알록달록한 브릭들 사이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나만의 세상을 조립하던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레고(LEGO)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다.
무형의 상상을 유형의 현실로 구현해내는
가장 직관적인 창의력의 도구다.

롱 라이프 브랜드 아카이브 북,
《KOLLECTION》의 저자는
레고를 '평생토록 추억과 사랑을 이어주는
브랜드 중의 브랜드'로 꼽는다.
1970년대생인 저자는
해외 출장이 잦았던 아빠 덕분에
당시 국내에 공식 론칭하지 않았던 레고를
어린 시절부터 접할 수 있었다.
'닌자고', '프렌즈' 등 테마 시리즈가
없었던 시대였기 때문에
조립 설명서에 의존하지 않고
몇 세트의 브릭을 이리저리 조합하며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새로운 형상을 창작해냈다.
세 자매가 함께 병원을 짓고
인형 가구를 만들던 시간은
현재의 창의력을 형성한 자양분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레고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이유는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유행이 바뀌었어도
'결합과 해체를 통한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본질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Archive Body
'잘 노는 것'의 가치를 발견하다

레고의 역사는 1932년,
덴마크 빌룬트의 목수인
올레 커크 크리스천센의 손끝에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정교한 목각 인형을 만들던
작은 목공소였으나
1940년대 후반
플라스틱 사출 성형 기술을 도입하며
사업의 대전환을 맞이한다.

1958년, 레고는 현대적인
스택킹(Stacking) 시스템을 특허화하며
우리가 아는 레고 브릭의 원형을 완성했다.

덴마크어로 '잘 놀다'라는 뜻의
'leg godt'에서 따온 브랜드 네임처럼
창의성, 즐거움, 품질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140개국 이상으로 뻗어 나갔다.

현재 레고는 '스타워즈', '테크닉', '아이콘즈' 등
방대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세계 최대 장난감 회사로 등극한 후
영화, 게임, 테마파크를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브랜드로 진화했다.


레고는 더 이상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아티스트 나단 사와야(Nathan Sawaya)는
레고로 인간 크기의 조각상 'Yellow'를 제작하며
브릭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고
《KOLLECTION》의 저자를 비롯해
어린 시절 레고의 추억을 간직한
전 세계 성인들은
각국의 명소를 미니어처로 완성하는
'아키텍처 시리즈'와 같은
컬렉터블 라인을 통해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다.
10 Years Later
10년 후의 레고


2026년 현재, 레고는 새로운 혁신을 맞이하고 있다.
CES 2026에서 공개된 '스마트 플레이 시스템'은
근거리 무선 통신(NFC) 태그와 스마트 브릭으로
조립 시 소리나 빛이 나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도입했다.
비록 창의성을 훼손한다는 논란도 있으나
디지털 세대와의 호흡을 위한
기술적 진화임은 분명하다.



또한 레고 그룹은 2025년
매출 약 15조 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증명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협업한
모네의 '수련 연못 위의 다리',
'포켓몬' 컬렉션,
아이콘즈 시리즈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레고의 신제품들은
전 세계인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Brand Info
| Brand Name | 레고 LEGO |
| Category | 조립식 브릭 및 멀티미디어 브랜드 |
| Place of Origin | 덴마크 빌룬트 |
| Established In | 1932년 (브릭 특허 1958년) |
| Brand Highlights | - 140개국 이상 판매되는 '세기의 브릭' - 창의성, 즐거움, 품질 가치 고수 - 2040년 탄소 중립 목표 - 아티스트 협업으로 '브릭 아트' 장르 개척 |
| Official Website | www.lego.com |
From the Book

이 브랜드는 《KOLLECTION》(2015)에 수록된
롱 라이프 브랜드 아카이브 중 하나이다.
장기간의 실제 사용 경험과
브랜드 스페셜리스트의 판단을 바탕으로
‘평생 쓰는 브랜드'로 선별되었다.
Book Info
■ 도서명 : KOLLECTION
■ 저자 : 김지영
■ 발간 : 2015년
■ 콘셉트 : 롱 라이프 브랜드 아카이브
Archive Note

현란한 디지털 게임과 새로운 장난감이
무수히 쏟아지는 시대에도
레고의 성벽은 여전히 견고하다.
레고가 판매하는 것은 단순한
플라스틱 조각이 아니라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가능성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레고가 매력적인 이유는
오리지널리티에 기반한 '연결성'에 있다.
1958년에 만들어진 브릭과
2026년에 새로 출시된 스마트 브릭이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사실은
이 브랜드가 세대 간의 단절을 막고
대화를 이끄는 매개체임을 증명한다.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소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디자인 등
기본을 지키는 집요함 또한
레고를 장난감 이상의
신뢰 자산으로 만들었다.
평생을 곁에 두고
꿈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브랜드,
레고는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가장 작고도 거대한 도구일 것이다.
Editor | C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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