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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5년부터 이어온 
덴마크 핸드페인팅 도자기의 정수.
숙련된 장인정신이 빚어낸 
로얄 코펜하겐의 기품은
찰나의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아름다움,
그 일상 속의 럭셔리의 가치를 기록한다.


Beauty that
Transcends Generations

세대에서 세대로 전하는 아름다움

ⓒKim Ji-young 《KOLLECTION》, 2015

“그런 그릇은 매일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20대 시절 화려한 테이블웨어에 매료되었던
《KOLLECTION》의 저자에게
어머니가 건넨 이 한마디는
롱라이프 브랜드의 본질을 관통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저자가 찾은 정답은
바로 로얄 코펜하겐(Royal Copenhagen)이다.

ⓒRoyal Copenhagen

대다수 럭셔리 테이블웨어는 너무 화려해
특별한 날에만 사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상 속 예술'을 지향하는
로얄 코펜하겐은 다르다.
매일 사용해도 질리지 않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애착이 깊어진다.

ⓒRoyal Copenhagen

로얄 코펜하겐의 긴 생명력은
'블루'를 중심으로 한 단색이 주는 절제미와
섬세한 '릿지' 패턴에서 나온다.

ⓒRoyal Copenhagen

순백의 도자기 위에
한 가지 컬러만으로 채색하는 기법은
음식의 색감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식탁 위에 은은한 생동감을 더한다.
무게감과 촉감까지 고려한 설계는
'보기 좋은 그릇'을 넘어
'쓰기 편한 도구'로서의 본질에 충실하다.

ⓒRoyal Copenhagen

특히 여백의 미를 살린 '블루 팔메테'는
한식 상차림과도 잘 어우러진다.
소박한 ‘화이트 플레인’부터
상징적인 ‘블루 플루티드’까지
로얄 코펜하겐은 단순한 식기를 넘어
대를 이어 물려주고 싶은 삶의 자산이 된다.


Archive Body

250년의 아카이브가 만드는
새로운 클래식

ⓒRoyal Copenhagen

로얄 코펜하겐은 1775년
덴마크 황태후 줄리안 마리의 후원으로 출범했다.
 
당시 유럽 왕실에 도자기는
국력과 경제력을 상징하는 핵심 산업이었다.
황태후는 덴마크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
왕실의 위엄을 세우고자 했고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로얄 워런티(Royal Warranty)의 시초가 되었다.

ⓒRoyal Copenhagen

덴마크를 둘러싼 세 해협을 상징하는
세 줄의 파란 물결무늬와 왕관 마크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했다는 인증과도 같다.


로얄 코펜하겐이 이토록 오랫동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배경에는
명확한 전략이 있다.

ⓒRoyal Copenhagen

첫째, 핸드페인팅의 희소성이다.
숙련된 장인의 붓끝에서 완성되는 패턴은
제품마다 고유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1,400℃의 고온에서 구워낸 투명한 백색 자기와
맑은 블루 컬러의 조화는 브랜드의 시그니처다.

ⓒRoyal Copenhagen

둘째, 아카이브의 현대적 변주다.
1885년 아놀드 크로그가 정립한 디자인은
2000년 카렌 키어고르 라르센의
‘블루 플루티드 메가’를 통해 확장되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가 시리즈는
헤리티지 브랜드가
젊은 세대와 교감하는 방식을 증명했다.

ⓒRoyal Copenhagen

셋째, 라이프스타일로의 확장이다.
로얄 코펜하겐은 최근 '에브리데이 아이콘' 등
기프트 컬렉션을 강화하고 있다.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재스퍼 닐슨과 함께 추진 중인
리포지셔닝의 핵심은
'헤리티지의 일상화'다.
2026년 봄 컬렉션 ‘아이리스’ 라인처럼
모던한 스타일을 확대함으로써
동시대적인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10 Years Later

10년 뒤의 로얄 코펜하겐

ⓒRoyal Copenhagen

《KOLLECTION》 발간 이후
10여 년이 흐른 2026년 현재,
로얄 코펜하겐은 250년 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모회사 리슈몽(Richemont) 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재사용 포장재 도입과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한 제조 공정 개선은
전통적 브랜드가 미래 세대와 소통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3daysofdesign 2025 ⓒRoyal Copenhagen
3daysofdesign 2025 ⓒRoyal Copenhagen

또한 디지털 커머스를 강화하면서도
‘3daysofdesign’과 같은 글로벌 전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예술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50년 전 왕실의 전유물이었던 수공예의 가치는
이제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옷을 입고
전 세계인의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다.


Brand Info

Brand Name 로얄 코펜하겐 Royal Copenhagen
Category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Place of Origin 덴마크 코펜하겐
Established In 1775년
Brand Highlights - 덴마크 왕실 후원으로 설립된 
  로얄 헤리티지 브랜드
- 장인의 손길로 완성되는 
  정교한 핸드페인팅 공정 고수
- 블루 플루티드 메가 등 
  클래식의 현대적 재해석
Official Website www.royalcopenhagen.co.kr

 


From the Book

이 브랜드는 《KOLLECTION》(2015)에 수록된 
롱 라이프 브랜드 아카이브 중 하나다. 
장기간의 실제 사용 경험과 
브랜드 스페셜리스트의 판단을 바탕으로 
‘평생 쓰는 브랜드'로 선별되었다.

Book Info
■ 도서명 : KOLLECTION
■ 저자 : 김지영
■ 발간 : 2015년
■ 콘셉트 : 롱 라이프 브랜드 아카이브

《KOLLECTION》 도서 정보 및 구매 바로가기


Archive Note

ⓒRoyal Copenhagen

좋은 물건은 결국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것이다.
화려한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보다
매일의 식탁 위에서 제 역할을 다하며
우아함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로얄 코펜하겐이 전하는
‘일상의 럭셔리’다.

1775년부터 이어온 블루 페인팅은 
단순히 도자기 위의 그림이 아니라
전통을 지켜온 장인의 태도와
이를 소중히 여기는 사용자의 취향이 결합된
문화적 자산이다.

오랜 시간 곁에 두며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은 우리에게
정성스럽게 차린 한 끼 식사처럼
가장 평범해보이는 것이
사실은 가장 귀한 가치라는 것을
매일 조용히 증명한다.

Editor | COMK